1. 줄거리
더 시크릿 위대한 비밀은 호주의 TV 작가 론다 번이 쓴 자기 계발서 이자 다큐멘터리 영상이다. 원작이 다큐멘터리 DVD로 제작되었었다. 그 후 영상이 인기를 끌자, 책으로도 출간하게 되었다. 이제는 너무 유명한 자기 계발서가 되었다.
더 시크릿의 내용은 한 문장으로 끝낼 수 있다. <생각이 현실이 된다> 이 한 문장을 계속 반복해서 보여준다. 수많은 일화와 실존 인물들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를 이끌어 나간다. 사실 이 영상은 스토리가 있는 영화보다는 다큐멘터리에 가깝다. 자기 계발서로 먼저 읽었다면 영상 속 내용은 거의 같은 내용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책을 관통하는 주제인 생각이 현실이 된다는 점을 다양한 관점에서 강조한다. 먼저 론다 번이 그렇게 생각을 하게 된 계기부터 설명하게 된다. 론다 번은 순간 딸아이가 준 위대한 비밀이라는 책을 보다가 한 '비밀'을 알게 되었다. 그 후 역사를 찾아보게 되었는데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위인들이 모두 이 비밀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베토벤, 플라톤, 셰익스피어, 뉴턴, 위고, 링컨, 에머슨, 에디슨, 아인슈타인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위대한 업적을 지닌 인물들 모두 이 비밀을 알고 실천해왔다는 것이다. 론다 번은 계속해서 그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다. 그 비밀을 알고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을 24명을 모아 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그게 바로 이 더 시크릿의 영상이었다. 사람이 어떤 생각을 끊임없이 하고 진심으로 믿는다면 그것이 어김없이 현실이 된다는 것이다. 우주가 나서 그 생각을 이루도록 돕는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그러한 생각은 좋은 생각과 안 좋은 생각 구분 없이 현실이 된다. 만약 안 좋은 생각과 걱정만 한다면, 그 걱정은 현실이 되어 나타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정말로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생각만 한다면 누구나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많은 사람들은 의구심을 갖게 된다. 그리고 그 의구심이 드는 순간, 다시 그 생각은 무너지게 된다. 사람이 모든 생각을 통제하기는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감정을 이용해야 된다. 사람은 어떤 상황 속에서든 감정을 지니게 되는데, 그러한 감정을 이용하는 게 중요하다. 기쁘고 흥분되는 감정을 지니고 있어야 좋은 생각이 나온다. 나쁜 감정에서는 나쁜 생각과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
2. 감상평
일단 나는 더 시크릿의 내용을 책을 먼저 봤다. 책을 보기 전에도 전체적인 내용은 익히 많이 들어서 알고 있었다. 이 책에서 시작된 것이겠지만, 상당히 많은 자기계발서를 통해 전해 들은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는 명제는 익숙했기에 조금 더 빠르게 읽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그동안 실천이나 진심으로 받아들이지는 못했던 것 같다. 하다가도 조금의 의심이 생기기 마련이라, 중간 포기했던 것 같다. 사실 그래서 이런 책이나 영화를 본 사람들은 대부분 의심이나 비판을 할 것 같다. 그게 실제로 가능하다면 세상에 실패할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라는 의문이다. 하지만 나는 이 책의 내용을 믿고 있다. 정말로 생각하는 대로 현실이 가능하다고 본다. 그것이 언제 이루어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지만, 계속 꾸준히 믿고 생각한다면 결코 배반하지 않을 것이다. 비슷한 사례로 어떤 차를 샀거나 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 길거리에 그 차들이 많이 보이는 것처럼 어떤 생각으로 머릿속을 채우고 살아간다면 우연히 오는 기회들조차도 놓치지 않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모습을 명확히 그릴 수 있다면 스스로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지 본능적으로 알 수 있을 것 같다. 새해를 맞이해서 본 영상으로는 정말 좋은 선택이었던 같고, 이 또한 내가 나아가는 방향에서 좋은 기회이자 선택이었을 것 같다.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하지는 않지만, 무언가를 변화시키고 싶거나, 자신의 끊임없는 성장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꼭 추천해주고 싶은 책과 영화이다. 이 영상을 보고 나서 알게 된 것인데 2020년에 다큐멘터리를 토대로 한 영화가 제작되었고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제목은 <시크릿 더 무비: 간절히 꿈꾸면>이고, 다른 영화와 같이 스토리가 있어서 기존 다큐멘터리 영상보다 더 쉽고 재밌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에 영화도 한번 봐보도록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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