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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 아시아 최초 EPL 득점왕 등극

by audenstudio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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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시아 최초 EPL 득점왕 등극

 

손흥민
손흥민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세계 최고의 프로추국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의 득점왕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습니다. 토트넘의 새벽 노리치 시티와의 마지막 원정경기에서 후반 22호와 23호 골을 잇달아 터트리며 득점왕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경쟁 상대였던 리버풀의 살라도 동시간대의 경기에서 23호 골을 추가하며 손흥민과 공동 득점왕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손흥민의 23골의 득점왕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23개의 골이 모두 PK가 포함된 골들이 아닌 순도 높은 필드골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라는 것입니다. 보통 기록이나 골을 몰아주기 위해 PK를 득점 선두에 있는 선수들로 양보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토트넘은 전담 PK 키커가 헤리 케인이기 때문에 손흥민은 PK를 포함하지 않고도 EPL의 득점왕에 올랐다는 것이 더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손흥민은 23일 최종전을 마친 후 리그 득점왕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손흥민은 "득점왕이 됐다는 것을 정말 믿을 수가 없다. 정말 울컥했다"라며 "꿈꿔왔던 것이 내 손에 들려있다.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 예상하지 못했는데 정말 멋진 하루다"라고 벅찬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또 손흥민은 "골을 넣기 전 좋은 기회를 놓쳐서 좌절하기도 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꼭 골을 넣고 싶었다"면서 "하프타임 이후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다. 모두가 나를 도우려고 했다"고 전했다.

 

 

2. 토트넘,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정

손흥민
손흥민

 

토트넘은 손흥민의 득점왕과 함께 3시즌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복귀에도 성공했다. 손흥민은 "다음 시즌 우리는 챔피언스리그에 나간다. 모두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자격이 있다"면서 팀이 거둔 성과에 박수를 보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의 토트넘이 3년만에 복귀한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떤 활약과 성과를 거둘 수 있을 지 더욱 기대되는 EPL 소식입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기분 좋은 소식으로 한 주를 시작하게 되어 많은 사람들이 더욱 기분 좋은 한 주가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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