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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올해 최고의 기대작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솔직 리뷰

by audenstudio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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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 검색

 

 

1. 줄거리

영화의 첫 시작은 데일리 뷰글의 뉴스로 시작된다. 내용은 스파이더맨이 피터 파커이고, 대학 입학을 앞둔 고등학생이었다는 것이다. 이 뉴스를 시작으로 모든 주목이 스파이더 맨에게 쏠린다. 피터 파커는 물론이고 그를 도왔던 주변 여자 친구 MJ와 절친인 네드에게까지 과한 관심이 쏠리게 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 피터 파커는 자신은 물론 주변에게까지 자신 때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자, 이를 되돌리기 위해 방법을 찾아 나선다. 그러던 중 닥터 스트레인지에게까지 찾아가게 되고, 결국 닥터 스트레인지는 스파이더맨의 약속을 들어주게 된다. 하지만 주문을 시전 하던 도중, 피터 파커의 계속되는 주문 변경 요구로 닥터 스트레인지의 주문이 조금 어긋나 버리게 된다. 그로 인해 멀티버스(평행우주)에 문제가 생겨 스파이더 맨을 알고 있는 다른 평행 우주의 빌런들이 현 세계로 들어오게 되면서 문제가 점점 커지게 된다.

2. 빌런 소개

최근 영화에 스포가 안되는 선에서 줄 거를 요약해봤다. 그렇다면 이번 스파이더 맨에 나오는 빌런들이 꽤 많았다. 그 이유는 멀티버스라는 평행우주 세계관 때문에, 전작에서 나왔거나 죽었던 빌런들이 또 등장할 수 있었다. 총 5명의 빌런이 등장한다.

 

1) 그린 고블린

먼저, 그린 고블린은 스파이더 맨 시리즈에 등장했던 빌런들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빌런이다. 배트맨에게 조커가 있다면 스파이더 맨에게는 그린 고블린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대 스파이더 맨의 인생을 크게 바꾸기도 했던 빌런이었다. 이번 영화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나타낸다. 그린 고블린의 기본 설정은 정신이 이상해져 버린 과학자로 칼날이 달린 보드를 타고 다니며 호박 폭탄을 주 무기로 사용한다.

 

2) 닥터 옥토퍼스

개인적으로 이번 영화에서 인상깊었던 빌런이었다. 빌런 중 맨 처음 등장한 닥터 옥토퍼스는 스파이더 맨의 팬이라면 많은 팬을 가진 빌런이다.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 2의 메인 빌런으로 등에 달린 기계 팔에게 조종되어 빌런이 되었다. 비주얼 자체가 충격적이지만 상당히 재밌는 설정이라고 할 수 있다.

 

3) 일렉트로

일렉트로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빌런으로 전기를 축적하고 다시 자신의 힘으로 사용하는 능력을 가졌다. 사실 단순한 파괴력이나 개인 능력으로 따져본다면 5명의 빌런 중 가장 강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전기 에너지를 그대로 흡수시키기 때문에, 에너지 원에 따라 더욱 강해질 수 있는 빌런이다.

 

4) 샌드맨

샌드맨은 샘 레이미의 스파이더맨3에 등장한 빌런이다. 이름 그대로 모래와 흙을 사용하여 공격을 한다. 처음 등장은 일렉트로와 스파이더맨의 대치 상황에 등장했다. 샌드맨의 목적은 원래 세계로 돌아가 딸과 재회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걸 막는 자들을 적으로 돌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5) 리저드

리저드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빌런이다. 과학자였던 코너스 교수가 도마뱀으로 변하게 된 후, 모든 사람들을 도마뱀으로 만들려는 계획을 가진 인물이다. 도마뱀으로 변한 리저드는 엄청난 신체 능력을 가지게 된다. 무시무시한 회복력과 순수한 힘은 매우 강력한 빌런이라고 할 수 있다.

 

3. 개인 총평

일단 개인적으로는 만족한 영화였다. 마블 영화를 모두 챙겨보진 않았고, 그렇게 관심 있는 사람이 아니었지만 이번 스파이더 맨은 마블을 떼어놓고 봐도 충분히 재밌던 영화인 것 같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여러 세계의 빌런들이 한꺼번에 등장해 조금은 어수선한 느낌이 든다는 것이다. 그리고 피터 파커의 행동 자체가 개연성이 부족하지 않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러한 자잘한 아쉬움을 제외하고는 연출이나 화면 등은 너무 좋았다. 이젠 CG로 구현해내지 못하는 화면들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스파이더 맨 시리즈를 다 챙겨본 사람이거나, 마블 만화의 원작을 챙겨봤던 사람이라면 각 캐릭터를 비교하고 회상할 수 있는 재미가 더 있을 것 같다. 또 역대 스파이더 맨들의 추억과 합동해서 빌런들과 싸워나가는 모습도 꽤 인상적이었다. 최근 나왔던 마블과 비교했을 때,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이제는 천천히 내년 개봉인 닥터 스트레인지를 기다려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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